디지털피아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을 꼽으라면 야마하 CLP-230을 들 수 있습니다.
야마하라는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야마하 디피만의 풍부한 소리, 터치감이 적절한 가격(?)으로 가장 잘 조합된 제품이죠.
야마하의 디피 라인업을 보면 YDP-131, YDP-151, CLP-220, CLP-230, CLP-240, CLP-270, CVP 시리즈 순서입니다.
CLP-230의 포지션만 봐도 야마하에서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중간위치에 있어요.
CVP 등의 상위모델은 디피로써의 가격한계점에 부딪혀 판매수량이 많을 수 없고, YDP-131 같은 하위 모델에 야마하 디피의 무게중심을 둘 경우 그 위의 상위모델이 죽게 되어 있으니까요.
디피의 가장 중요한 점..터치감
디피 잘못 치면 손맛 버린다고 하시죠..ㅎㅎ
CLP-230은 그 하위모델과는 건반의 격이 다릅니다. 이름하여 GH3건반.
YDP-151과 CLP-220은 동일한 GH건반을 사용해서 이 둘은 터치감이 동일하지만 CLP-230은 업그레이드 된 GH3 건반을 채택하여 거의 피아노와 유사한 터치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원
음원은 스테레오 샘플링한 AWM 음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마하 디피의 소리는 타 브랜드에 비해 한수위라는데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음색수와 동시발음수
처음 디피를 구입하시는 분 중에는 음색수와 동시발음수의 숫자만으로 디피를 평가하시는 분이 꽤 많으십니다.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죠.
그러나, 동시발음수의 경우 피아노 초중급인 경우 32개, 중고급인 경우 64개, 그리고 완전 선수인 경우 128개가 적합합니다. (제 견해입니다.)
CLP-230의 64개는 부족함없는 동시발음수입니다.
음색수를 보면 어느 제품은 128개, 심지어 600개가 넘는 제품도 있으니 CLP-230의 14개는 초라해 보이죠.
그러나 실제 연주를 하다보면 다양한 음색수를 다 사용하실 경우는 별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피커 출력
많은 분들이 스피커 출력에 민감하고 또한 이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스피커 출력을 소비자가 확인할 길은 없죠.
100W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그냥 믿을 수 밖에요.
그러나 CLP-230의 출력은 믿으셔도 괞찮습니다.
40W가 작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결코 작은 출력이 아닙니다.
작은 교실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음량입니다.
결론
동일 사양의 타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을 제외하면 CLP-230은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
음원 |
야마하 최고급 그랜드 피아노를 스트레오 샘플링한 AWM 음원 |
GH3 건반 |
어쿠스틱 피아노와 동일하게 고음부에서 저음부로 내려갈수록 건반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것을 물론, 3개의 센서를 달아피아니시모음이나 연속성의 연타음까지 표현 |
음색수 |
Piano, E.Piano, Organ, Harpsichord 등 14가지 음색 |
동시발음 |
최대 64 동시발음 |
페달 |
그랜드 피아노와 동일한 3개의 페달 |
디지털 이펙트 |
잔향효과, 코러스, DSP 등 다양한 리버브 제공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사운드를 표현 |
조율기능 |
순정률, 평균율 등 7가지 음율로 조율이 가능 |
색상 |
짙은 장미나무, 마호가니, 체리목 |
디자인 |
업계 최초의 일자형 바디 통판 |
출력 |
20W X 2의 내장스피커 출력 |
녹음 |
2 트랙으로 3곡 녹음가능 |
무게 |
65Kg |
사이즈 |
가로 1411mm X 세로 506mm X 892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