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드럼을 혼자서 독학으로 두드리다가
몇년전 연말 직장 송년회에서 많은 직원을 모시고 보컬, 기타, 키보드와 함께 연주한 기쁨을 맛보았는데
그 추억은 지금도 가슴속에 남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직장을 옮기고 제대로 배워보고자 학원도 등록을 하고 연습패드에 매달릴 즈음
연말 서울 하이야트에서 인순이 송년 디너쇼를 보게 되었는데 볼것도 많지만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드러머의 현란한 연주...
그래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만큼 큰 행복이 어디 있는가? 하는 생각에 과감히 지름신이 강림하게 되었다.
여기 저기 매장을 문의 확인한 후 제일 친절하고 가격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더 클래식에 문의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바쁜일로 미루다 밤늦게까지 혼자 설치안내 설명서를 보며 혼자 조립을 완료하였습니다.
조립이 어려울것으로 생각하였는데 포장을 뜯고 하나 하나 조립하다 보니 어느덧 완성 짠~~~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가야 꿈에 그리던 드럼이 있는 음악실을 꾸밀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도심의 아파트에서 음악실을 갖게 되다니...
이제는 퇴근후 지체없이 가서 드럼앞에 앉아 연습을 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방진보드까지 설치하여 아직 소음에 문제는 없는듯 하여 만족!
드럼에 대한 열망이 있는 분은 오직 자기 자신만의 행복을 위하여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도 삶의 큰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구매한 물품은 롤랜드사의 TD-25K인데 웬만한 어쿠스틱 드럼보다 사운드가 좋은 것 같으며 여러가지 NORMAL, ROCK 등 여러가지 전환도 가능하고 좋은 악기인것 같습니다.
구매 문의에 친절한 상담을 해주신 더클래식 관계자에게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즐거운 연주생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