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피아노..??

여러분은 P-70같은 스테이지형 디지털피아노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키보드처럼 생겨서 값이 싸 보인다.

내지는 피아노 형태가 아니라서 웬지 싫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나라 소비자에게는 외면받았었습니다. 

스테이지피아노 시장의 개척자는 카시오입니다.

전세계 디지털피아노 시장을 양분하는 카시오와 야마하 중에서 야마하가 가만히 보고 있을리가 없지요.

카시오의 PX-100, PX-300, PX-400R등의 판매호조에 맞서 야마하에서는 P-70, P-140등의 모델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P-70은 스펙은 낮지만 기본에 충실한 보급형 모델입니다.

그러나 보급형이라고 하더라도 야마하의 제품은 기본적으로 터치나 소리 등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야마하의 건반 터치감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P-70의 가장 큰 장점은 영롱하고 맑은 소리입니다.

키보드의 소리는 맑지만 가볍습니다.

디지털피아노는 피아노를 샘플링하였기에 소리가 깊지만 맑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 중간 영역을 적절히 구현하여 소리가 매우 맑고 경쾌하면서 키보드처럼 가볍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음색 10개, 동시발음수 32개, 페달 기본제공이고요.

음색 수를 보신다면 신디 쪽으로 눈을 돌리셔야 하니 문제가 되지 않고 간혹 동시발음수 32개에서 주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손가락이 안보이게 피아노 치시는 수준이시면 동시발음수 32개가 작을 수 있습니다만 보통은 이 수준에서 구비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불필요한 욕심은 버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악기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미약하나마 글을 적습니다.

그럼..즐거운 음악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HE CLAS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