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시는 분들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전화로 통화드린 내용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8월 8일에 접수신청이 들어왔고, 8일 당일에 저희가 다이나톤 센터에 접수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수리기간은 7~10일이 소요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1. 저희가 수리접수를 대행하는 이유는 저희를 통해 구입하신 분들이 편하게 수리를 받도록 하기 위함이고. 수리과정에서 센터와의 불편함이 있을 경우, 저희가 센터에 이야기해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전자악기의 경우에는 더클래식에서 직접 출장가서 제품을 고쳐 드리지는 못합니다.

참고로 관, 현악기는 저희 자체적으로 직접 수리가 가능하기에 본사 센터를 이용할 이유가 없지만, 전자악기는 제조사에서 AS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 디지털피아노는 시장이 작아서 본사 센터의 기사분들이 담당하는 지역이 꽤 넓습니다. 삼성이나 엘지처럼 시장이 크고 수리센터가 지역별로 촘촘히 있는 경우와는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한분이 여름휴가를 가면 다른 한분이 그 분의 담당지역까지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기간은 더 느려집니다. 지금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한분이 휴가여서 수리기간이 길어진 경우입니다.

3. 저희가 저렴하게 판 이유가 제품의 하자가 있기 때문이냐는 의심을 하셨는데요.

저희가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의 판매대리점이지, 다이나톤의 제조사는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새상품품 그대로 배송해 드리기 때문에 새상품의 실물을 보지 못합니다.

상품의 불량은 제품을 직접 수리하는 기사분의 손을 거쳐야 고장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상 1년 AS기간이 있기 때문에 고장의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장의 원인이 명확이 고객님의 과실인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판매점으로써 기본적인 도리와 신의를 저버린 적이 없습니다.

다만, 악기시장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삼성이나 엘지와 같은 신속한 서비스를 원하신다면, 사실 작은 규모의 시장경제에서는 제조사에서 이를 수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이 점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Original Message ----------
금년 3월에 다이나톤 DPS-80H를 다른곳에 비해 저렴하여 구매했는데 8일전 소리가 안나오는 문제가 발생하여 A/S신청을 하는과정에서도 불쾌한점이 많았는데 오늘까지 아무런 전화가 없어 구입한 구매자가 하소연 하는경우가 됐네요. 이게 정상인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인지 묻고 싶네요.구매후 사용기간이 얼마않되어 고장난것도 기분 더러운데 A/S대응까지 이렇게 나 몰라하니 ...혹여나 이곳에서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