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을 통해 많은 물품을 구매 하여 보았지만 이렇듯 상품 사용 후기를 올리기는 처음인듯 싶네요.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들놈을 위해서 와이파이님과 많은 고민 끝에 선택 하게 된
"다이나톤 8H"
어릴때 피아노를 치면 수학적인 머리가 좋아진다는 와이파이님의 말에 혹~ 해서 구매 하게 되었네요. ^^
피아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에 네이버 형님을 통해서 이런저런 많은 내용을 습득 했으며
동래에 있는 악기사들도 발품 팔면서 와이파이님과 많은 구경을 했던것 같습니다.
처음엔 200H로 마음 먹고 동래 악기사에서 구매 할려던 찰라 우연히 인터넷을 보고 알게된 이곳,,ㅎㅎ
일단 전화 해보자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담당자와 언제 입금을 하면 되냐는
통화를 하고 있네요..ㅎㅎ
처음 생각한 200H는 온데 간데 없고 8H라는 놈으로 선정 후 통화를 끊게 됩니다.
틀림 없이 무엇엔가 홀린듯 싶네요.
2달간 무엇을 살까 고민 고민 하다고 선택 한 200H가 단, 3분만에 8H로 모델 체인지 되며 입금 계좌를
물어 보고 있으니.ㅎㅎㅎㅎㅎ
더뎌 주문 후 5일이 지나고 출장 다녀 오니 피아노가 집에 "떡" 설치 되어 있습니다.
첫 느낌 이쁘다, 두번째 느낌 정말 이쁘다. ㅎㅎㅎ (참고로 화이트 입니다.)
매장에서 원목색깔만 보다가 와이파이님의 선택에 따라 결정 하게 된 화이트 ㅎㅎㅎ
피아노에 ㅍ도 모르는 내가 봐도 이쁩니다..
이제 살짝 가서 건반을 두들겨 봅니다.
두들겨 보지만 좋은지 나쁜지 모릅니다. "도"자리도 모르는 내가 안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와이파이님이 좋다고 합니다.(참고로 와이파님은 20년 전에 피아노 학원 3년 정도 다녓다네요 ^^!)
와이파이님이 피아노를 쳐봅니다. 잊혀진 기억에 손가락이 반응 한다면서요..
그리고 요즘 정말 디지털 피아노 잘 나온다는 말과 함께요.. 근데..반응 한다는 손가락이..영~~
믿음직 스럽진 않군요..ㅎㅎ
참고로 아이들 7살, 5살 아들 두명이 있습니다.
향후, 이 피아노가 장난감으로 전략 할 지 아님 악기로 남을지는 두고두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이 피아노에 탁월한 재능이 있으면 어쩌지 하고 내심 걱정이 살짝 밀려 옵니다.
..ㅎㅎ 그 어마어마한 뒷바라지를 어떻게하지 생각 하니 무서버서요..^^!)
집에 많은 장난감과 많은 전자 제품과 많은 가구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아들 둘 있는 집은 마찬가지라 생각 되어 집니다.
과연 이많은 물건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집이 몇 집이나 될까요..ㅎㅎㅎ
피아노도 걱정이 앞서네요. 과연 악기로 남을지 아님 장난감으로 남을지 아님 건반은 팅겨져 나가고
화이트 색깔의 피아노는 어느듯 낙서장이 되어 있고 건반에는 오렌지 쥬스며, 물이며, 하물며
밥풀도 묻어 있는 애물 단지가 될지,,,,, 적지 않은 걱정이 살짝 밀려 옵니다.
다행히 첫애가 유치원에서 배워온 크리스마스 노래를 계속 치고 있는걸 봐서는 악기로 남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 해보며, 옆에서 우리 아들은 절대 음감이라는 와이파이님의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악기로 남지 않을까 더 조심스럽게 생각 해 봅니다. ^^!
단, 최대의 변수인 둘째 아들이 엄청 많이 도와 준다면요..ㅎㅎ
상품 후기라는 것을 처음 쓰보기도 하고 피아노를 받은지도 몇일 되지 않아 특별히 적을 말은 없는것 같습니다.
누군가 아이들 교육을 위해 다이나톤 8H에 대해 구매 고민을 한다고 하면, 고민 하지 마시고 일단 지르세요.
피아노를 전문으로 한다고 하면 당연 기천만원짜리 피아노를 사야 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 강추 드리고
싶은 피아노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저도 아들놈 땜에 피아노를 배워 볼까 싶네요.(아들놈도 이제 피아노 학원에 대기 걸어 놧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직 아들넘은 학원도 다니지 않고 악기 부터 지른 겁니다.^^)
2015년 올해 한해는 저도 동요라도 한곡 칠 수있는 실력이 되었으면 개인적으로 희망 해보네요.^^
두서 없이 줄줄이 적어 가다보니 이만 마쳐야 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2015/1/26
정성껏 적어주신 후기에 정말 감사드리며 올해안에 꼭 동요 한곡 연주하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더클래식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